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금융가Talk] 카카오뱅크의 '반가운' 주주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7-06 17:33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와 인연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2호 인터넷전문은행' 영업 개시를 앞둔 카카오뱅크와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주주 인연'에 관심이 모인다.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올 3월에 한국수출입은행장으로 자리를 옮기기 전에 SGI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를 맡았다. SGI서울보증보험은 카카오뱅크의 총 9개 주주사 중 하나로, 카카오뱅크에 대한 지분 4%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카카오뱅크가 선보일 여신 상품에서 SGI서울보증보험의 역할이 크다. 카카오뱅크는 SGI서울보증보험과 협업한 중신용자 대상 중금리 대출, SGI서울보증을 통한 저신용자 소액 마이너스 대출 등을 영업개시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또 영업개시 이후에는 카카오뱅크 자체 신용평가모형과 SGI서울보증보험 지원으로 오픈마켓의 소상공인 대상 신용대출 상품도 계획중이다.

은행권에서는 최종구 후보자가 카카오뱅크 주주사로 참여하며 업무 협력한 이력이 있는 만큼 향후 인터넷전문은행 관련 정책에 보다 힘이 실릴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특히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지분 보유 규제)' 완화 여부는 지난 정부 때 여야 갈등이 컸던 초미의 관심사이기도 하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5월 말부터 실제 은행 거래환경에서 시스템 완성도, 인프라 성능과 안정성 점검에 돌입했으며 이달 중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현재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돌입했으며 청문회는 이달 18~20일께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케이뱅크의 공식 출범식에서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경쟁을 넘어선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축사를 발표한 바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