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2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7원 내린 1148.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4원 오른 1152.0원에 개장했다가 장초반 하락 전환했다.
전날(4일)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 시험발사에 성공했다는 주장으로 장마감 때 원/달러 환율은 1150원선까지 재상승했던 상황이다.
하지만 북한의 이번 시험발사가 이번주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협상을 유도하기 위한 행동으로 해석되는 분위기다.
국제금융센터는 5일 '북한 미사일 발사 관련 금융시장 동향 및 해외시각' 리포트에서 "해외에서는 이번 발사를 대북압박 반발, 대미 협상력 제고 등 다수의 목적을 지닌 도발로 분석하며 북한 ICBM 기술진전에 따른 미국의 대응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