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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식품 10.5% 급등…6월 소비자물가 1.9%↑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7-04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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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 통계청

6월 소비자물가 동향/ 자료= 통계청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석유류가 작년보다 2.8% 상승하는 데 그쳐 둔화됐지만 채소, 과일 등 신선식품 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9% 상승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1월 2.0%, 2월 1.9%, 3월 2.2%, 4월 1.9%, 5월 2.0%에 이어 지난달까지 2% 안팎을 보이고 있다.

6월 소비자 물가 상승은 채소, 과실 등 신선식품 영향이 컸다. 신선식품 지수는 전년동기 10.5% 급등했다. 특히 신선과실은 전년 동기 대비 21.4%나 뛰었다.

다만 기획재정부는 참고자료를 통해 "신선식품지수는 기저효과 등으로 오름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6월 농·축·수산물은 전년동기 대비 7.6% 상승했다. 달걀과 오징어가 각각 69.3%, 62.6%나 급등했다. 조류 인플루엔자(AI) 이후 국내 생산기반 복구 지연 요인도 남아 있는 상황이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현장 중심 범정부 물가관리체계를 운영하고 품목별 수급·가격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가격 강세가 지속되는 생활밀접 품목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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