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모바일 챗봇’ 서비스./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는 카카오톡, 페이스북, 네이버와 연계, 고객 상담 및 정보 공유 기능을 담은 ‘모바일 챗봇’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한카드 모바일 챗봇’ 서비스는 고객 맞춤형 카드 추천부터 ‘신한FAN’ 가입 및 세부 서비스 안내, 그리고 고객 질문 빈도가 높은 700여종의 FAQ에 이르기까지 키워드 중심의 편리한 대화와 단계별 메뉴 선택을 중심으로 영업ㆍ상담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드 추천 서비스 경우 고객의 선호 서비스와 이용 행태별 선택 대화에 따라 신용카드 18종 및 체크카드 10종이 추천된다.
‘궁금한게 있는데요(FAQ)’에서 챗봇과 대화 도중에 중간 중간 등장하는 FUN 퀴즈 이벤트도 7월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사랑해’, ‘힘들어’, ‘안녕’, ‘오늘 뭐해’ 등의 일상적인 키워드를 입력해도 기본적인 응대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최초로 국내를 대표하는 3대 SNS 플랫폼에 구현되어, ‘카카오톡 신한카드 친구추가’, ‘페이스북 메신저 신한카드 검색’, ‘네이버 신한카드 모바일 검색 및 신한카드 톡톡’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신한카드는 이번 정형화된 ‘모바일 챗봇’ 서비스를 바탕으로 신한카드 AI랩의 인공지능 기술과 기존 2200만 빅데이터 자산을 결합하여 자연어 처리 능력을 갖춘 챗봇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고객 소통과 다양한 마케팅 채널로 활용할 방침이다.
임영진닫기임영진기사 모아보기 신한카드 사장은 “금번 ‘모바일 챗봇’ 서비스의 3대 SNS 대표 플랫폼 도입으로 국내 플랫폼 탑재 챗봇의 대중화가 촉발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한카드는 향후 ‘신한FAN’ 플랫폼을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디지털 퍼스트(Digital First) 전략을 통해 보다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