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평가부 실무자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기후기술금융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기술보증기금
기보는 28일 부산본점에서 신기후체제에 대응하는 선도적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과 기후기술금융 대내외 공감대 확산을 위해 ‘기후기술금융 추진현황’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발표회에서는 최근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국내외 관심증가와 정부의 탈원전․탈석탄시대 선언 등 기후변화대응정책 강화에 맞추어 △기후기술기업에 대한 기술금융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보증제도 △기후기술평가에 적합한 기술평가모형(CTRS) △기후관련 국제기구와의 협력사업 추진방안 등을 설명했다.
태양광 발전과 빗물 정수시스템 분야에서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티앤씨코리아의 장규화 대표이사가 참석해 ‘기후변화대응 제품개발 및 아프리카 시장개척’이란 주제로 우수 기후기술기업의 해외성공사례를 발표함으로써 관련기업들과 경험과 정보를 공유했다.
기보는 자체개발한 기후기술 평가모형(CTRS)을 통해 우수 기후기술을 선별하여 향후 연간 6000억원의 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며, 개도국 현지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후기술프론티어기업을 발굴하고 GCF(녹색기후기금)와의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