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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동반성장지수 평가서 모두 최우수 등급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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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6-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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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이통3사가 28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6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 일제히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동반성장의 모범사례를 이끌어가고 있다.

이동통신시장 선두를 달리는 SK텔레콤은 5년 연속, KT와 LG유플러는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3사 모두 ‘최우수 명예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SK텔레콤, New ICT 생태계 조성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SK텔레콤은 수 년 간 동반성장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 지원, 협력사 금융 및 기술 지원 확대, 공정 거래를 위한 제도 개선 등 New ICT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진정성 있게 펼쳐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특히 SK텔레콤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공동으로 수출지원 사업, KOTRA와 해외 지사화 사업 등을 추진해 중소 협력사의 해외 판로 개척에 노력해왔다. SK텔레콤의 지원을 통해 30여 협력사는 지난해 해외에서 약 500억원 규모의 추가 실적을 올렸다.

SK텔레콤은 IoT 개발 모듈 10만개 및 T오픈랩 등 기술 개발 인프라 무상 지원, 특허 무상 공개, 동반성장펀드·민관공동투자 등 기술 및 금융 지원도 중소협력사와 스타트업에 점진적으로 확대해왔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중소협력사 거래 건에 대한 △공정거래법 준수 여부 사전 심의 · 사후 검증하는 절차 △협력사의 기술·자료 보호 가이드라인 등을 마련하고, △대금지급 절차 개선 등 내부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동반성장 기틀을 더욱 탄탄하게 마련했다.

◇KT, 중소협력업체 경영지원

KT는 22014년 이후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하게 되어 ‘동반성장 최우수 명예기업’이 됐다.

KT는 이번 평가에 대해 수년 간 지속해온 중소협력업체 △글로벌 진출 지원, △지속가능 경영 지원 △경쟁력 강화 △미래사업 생태계 조성 △소통과 협업 강화 등을 통해 중소협력업체가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동반성장 체계를 갖춘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또 KT는 ‘13년 이후 지금까지 중소벤처 협력사에 대해 스페인 MWC, 싱가포르 커뮤닉아시아, 중국 MWCS, 태국 ITU텔레콤월드 등 해외 유명 ICT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여 총 174억 4100만원에 달하는 수출 계약 체결 성과를 달성하는 등 가시적인 글로벌 진출 성과도 거두고 있다.

◇LG유플러스, 협력사와 쌍방향 소통

LG유플러스는 중소협력사들과 꾸준히 △자금지원 △기술지원·보호 △교육·경영지원 △협력사 쌍방향 소통 등 진정성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 ‘2016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평가 받았다는 평가다.

LG유플러스는 중소협력사와의 거래대금을 100% 현금으로 지급해 협력사의 현금 유동성 확보에 기여하고 있고 경기침체로 자금조달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협력사에게 직접 무이자로 200억을 대여하고 있다. 기업은행과 연계해 저금리로 자금을 대여할 수 있도록 500억의 동반성장펀드도 운영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청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산업통상자원부 ‘생산성혁신파트너십 지원사업’ 등에 참여해 협력사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고 기술자료를 신뢰성있는 기관(대·중소기업협력재단, 한국특허정보원)에 보관하는 기술임치제 및 영업비밀원본증명 제도를 도입, 기술자료 보호에도 앞장섰다.

아울러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적은 협력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99개의 온라인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LG그룹의 임직원 전용몰을 협력사에게도 오픈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협력사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쌍방향 소통을 위해 LG유플러스와 협력사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하는 업종별 주요 협력사로 구성된 ‘동반성장보드’를 운영하고 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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