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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 "4차 산업혁명, 보험업계 르네상스 될 것"

김민경 기자

aromomo@

기사입력 : 2017-06-28 14:44 최종수정 : 2017-06-2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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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4차 산업혁명과 인슈어테크 활용' 국제세미나에 참석한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

△28일 '4차 산업혁명과 인슈어테크 활용' 국제세미나에 참석한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

[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이 "저성장·저금리·저물가 등 대내외 요인들과 IFRS17로 비롯된 건전성강화와 자본확충 부담이 보험업계를 압박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은 생보업계가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르네상스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8일 생명보험협회와 보험연구원은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4차 산업혁명과 인슈어테크 활용'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국내 보험산업의 대응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구체적인 국내외 활용사례를 통해 향후 개선 방안에 대해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이수창 생명보험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수입보험료·보험침투도 기준으로 세계 7위를 기록해 보험 선진국으로서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며 "수입중심의 내실경영을 위해 체력과 건전성을 강화하고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경영시스템을 선진해왔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보험산업이 걸어온 길은 순탄하지 않았다. 이수창 협회장은 "지속되고 있는 저성장·저금리·저물가 등 대내외 요인들과 IFRS17로 비롯된 건전성강화와 자본확충 부담이 보험업계를 압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수창 협회장은 이같은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이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제시했다. 이수창 협회장은 "우리나라는 이미 세계 최고의 전자정보기술과 초고속 인터넷망, 모든 나라가 부러워하는 IT인프라를 구축하고 있어 4차 산업혁명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국제세미나를 통해 향후 보험산업의 신성장동력 활용 가치를 모색해보고 생명보험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성장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국제세미나에는 Larry H.Hartshorn LIMRA 수석부사장을 비롯 황인창 보험연구원 연구위원, 박소정 서울대학교 교수, Hatta Takashi 후코쿠생명 보험금부 부장 등이 참석해 보험산업의 4차 산업혁명 대비와 인슈어테크 활용에 대해 연설했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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