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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서 일본 고객 ‘명품’, 중국 ‘화장품’ 선호”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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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6-2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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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신라면세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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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국내 면세점 국적별 방문고객 중 중국인과 동남아 고객은 화장품을, 내국인과 일본인은 패션명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이 지난 5월 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중국인 및 동남아 고객이 전체 쇼핑 카테고리 중 화장품에 지출한 비중이 각각 51%, 45%을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내국인과 일본인 고객은 패션명품 비중이 각각 45%, 50%로 가장 높았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내국인과 일본인 고객이 패션명품을 즐겨 찾는 이유로 가격과 쇼핑 혜택을 꼼꼼하게 따져 구입하려는 ‘합리적 소비 경향’을 꼽았다.

이현닫기이현기사 모아보기혜 패션명품 MD는 “내국인과 일본인 고객은 고가의 명품을 바로 구매하기 보다는 가격 혜택과 선불카드, 적립금 등을 비교해 신중하게 구매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최근처럼 인기 명품 브랜드가 대거 참여하는 여름 정기 시즌 오프 기간에는 이와 같은 특성이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중국인과 동남아 고객이 화장품 구매에 가장 큰 비중을 둔 것은 ‘K-뷰티’에 대한 높은 관심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화장품을 구매한 중국인 고객의 65%, 동남아 고객의 68%는 보습, 주름 개선, 미백 등에 도움을 주는 ‘스킨케어’ 관련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서는 여름 여행 시즌을 맞아 패션명품 및 화장품과 관련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내달 13일까지 패션명품 시즌오프 ‘아이 러브 섬머 세일’을 통해 막스마라, 쉐르보, 코치, 비비안웨스트우드 등의 브랜드를 최대 7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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