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03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1.9원 오른 114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 4.1원 오른 1141.0원에 개장했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전날 포르투갈에서 열린 ECB 포럼에서 양적완화(QE) 정책이 유럽 경제에 도움이 됐고, 지속되면 조정할 수 있다고 시사한 점이 유로화 강세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김유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달러가 약세를 보였지만 뉴욕증시가 하락하고 위험자산 선호가 주춤해진 만큼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