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차, 27일 '코나' 본격 판매…연비 16.8km/L, 현대스마트센스 등 고급 안전사양 탑재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7-06-26 14:33 최종수정 : 2017-06-26 14:4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 27일 본격 판매를 시작하는 현대자동차 '코나'. 사진=현대자동차.

△ 27일 본격 판매를 시작하는 현대자동차 '코나'. 사진=현대자동차.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현대자동차는 27일 소형 SUV ‘코나’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현대차는 본격 판매에 앞서 코나의 상세 사양과 가격을 26일 발표했다.

코나는 가솔린 1.6 터보 GDi 엔진과 디젤 1.6 엔진이 장착됐다.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을 기본 적용해 주행 성능을 극대화했다.

가솔린 1.6 터보 GDi 엔진은 최고 출력 177마력과 최대 토크 27.0kgf ·m, 디젤 1.6 엔진은 최고 출력 136마력과 최대 토크 30.6kgf ·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연비는 최대 16.8km/L다. 모델별로는 가솔리 터보 2륜 구동모델 12.8km/L, 4륜 구동 모델 11.3km/L, 디젤 2륜 구동모델 16.8km/L다.

코나는 소형 SUV에서 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고급 안전 사양과 편의사양을 갖췄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후측방 충돌 경고 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첨단 지능형 안전기술 ‘현대 스마트 센스’를 기본 모델부터 적용할 수 있다. 국산 SUV 최초로 ‘컴바이너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도 적용, 시야 분산을 최소화해 운전자의 주행 편의성은 물론 안전성까지 높였다.

코나는 ‘로우 앤드 와이드 스탠스’를 바탕으로 아이스하키 선수의 탄탄한 보호장비를 연상시키는 범퍼 가니쉬와 상하단으로 분리된 '컴포지트 램프 등 특징적인 디자인 요소를 통해 기존 소형 SUV에서 보기 힘든 안정적이고 강인한 느낌을 구현해냈다. 저중심 설계와 서스펜션 구조 최적화 등으로 안정적이고 날렵한 주행감각을 구현했으며 후륜 멀티 링크 서스펜션과 4륜 구동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과 차량을 연결시킬 수 있는 애플 카플레이, 미러링크 등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본 적용하고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8인치 내비게이션, 크렐 사운드 시스템 등도 선택 사양으로 구성해 젊은 세대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현대차는 스마트폰 커넥티비티 강화를 위해 국내 최대의 음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앤 엔터테인먼트의 '멜론'과 함께 공동 개발한 미러링크 전용 애플리케이션인 '멜론 포 현대 ·제네시스'를 적용했다. 이에 따라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멜론 음원을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그랜저, 쏘나타 등 총 7개의 차종에도 동시 적용할 예정이다.

특히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가솔린 1.6 터보 GDi 엔진과 7단 DCT를 기본 적용하는 등 동급 경쟁 차종을 압도하는 우수한 상품성에 기본 모델을 1800만원대의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책정했다. 가격은 1895만~2680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나는 디자인, 성능, 연비, 경제성 등 소형 SUV 고객들이 추구하는 모든 가치를 빠짐 없이 담은 '완성형 SUV'로 개발됐다"며 "코나의 우수한 상품성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널리 알리고 국내 SUV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고 밝혔다.

코나는 사전계약이 5000대를 돌파, 국내 소형 SUV 시장에 돌풍을 예고했다. 현대차는 지난 14일 시작된 코나의 사전계약이 5012대라고 밝혔다. 이는 올해 국내 판매목표는 2만6000대의 약 20%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