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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75세까지 가입 가능한 농업인 특화 보험 출시

김민경 기자

aromomo@

기사입력 : 2017-06-26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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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은 26일 농업인 특화 보험인 '농사랑NH보장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 사진제공=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은 26일 농업인 특화 보험인 '농사랑NH보장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 사진제공=NH농협생명

[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NH농협생명이 26일 인수기준을 완화하고 농작업 중 발생빈도가 높은 재해를 더 크게 보장하는 농업인 특화 보험인 '농사랑NH보장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기준 농촌 인구의 38%는 고령자이며 65세 이상 1인 농가 가구 수는 14만4000 가구에 달한다. 고령화가 심한 만큼 어르신들이 병원을 찾을 일은 많아졌지만 가깝지 않은 거리로 인해 제대로 된 의료서비스를 받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특히 농협보험을 제외한 모든 보험회사에서 농업인을 위험직군으로 분류하기 때문에 보험가입이 어려워 농업인의 민간보험 가입률은 28%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NH농협생명은 보험소외계층이라고 할 수 있는 농업인을 위해 농업인에게 특화된 보험상품을 선보인다.

'농사랑NH보장보험(무)'은 농촌의 많은 고령자들을 위해 최대 75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험료 인상 없이 최대 100세까지 보장을 책임진다. 또한 1종(실속플랜)의 경우, 인수기준을 완화해 고혈압·당뇨·고지혈증이 있어도 합병증이 없고 일정 조건에만 부합한다면 가입이 가능하다.

1종(실속플랜)에 대해서는 감액기간과 감액금액을 확대하는 새로운 방식을 적용해 유병자일 경우에도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

'농사랑NH보장보험(무)'은 특히 농업인들이 자주 당하는 사고에 대해 보장을 강화했다. △농사랑재해골절진단자금은 5대재해골절에 대해, △농사랑재해수술자금은 특정재해손상에 대해 2배의 보험금(1회당 20만원)을 지급한다.

농업인들은 농작업 중에 골절과 근육·인대 파열을 가장 많이 당한다. NH농협생명은 자사 정책보험인 '농(임)업인NH안전재해보험(무)'의 보험금 지급 데이터를 분석, 청구 건수가 많은 5대재해골절을 찾아 위험률을 신규 개발했다. 또한 건강보험 청구자료를 분석해 농업인들이 많이 다치는 손상질환을 찾아 특정재해손상 위험률을 새로 개발했다.

'농사랑NH보장보험(무)'에서는 업계 최초로 '시니어안심 헬스케어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헬스케어스비스에 고연령의 농업인들에게 필요한 시니어 특화 서비스를 추가한 것이다. △효도콜 서비스는 65세 이상 고객에게 월 1회(만성질환자 월 2회) 전담 간호사가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고 건강을 상담해준다. △간호사 동행 및 차량 에스코트 서비스는 서울 소재 상급종합병원 방문 시, 차량으로 에스코트를 해주고 의료기관 내에서 전담 간호사가 동행해주는 서비스다.(서울·경기 거주 고객 제외) △면역건강증진 의료지원 서비스는 농협생명의 농촌순회무료진료와 연계해 면역세포(NK세포) 활성도를 검사해준다.

'농사랑NH보장보험(무)'은 농업인을 위한 착한 공익적 상품이다. 출시로부터 1년 동안 판매되는 계약에 대한 월납환산초회보험료의 10%를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에 기부하여 농업인 실익 향상에 기여한다. 기부금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를 통해 농·축산물 수요처 발굴, 농산물 소비 촉진, 농촌 발전 연구 지원 등에 쓰이게 된다.

서기봉 NH농협생명 사장은 "농업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보험상품을 출시하게 돼 농협의 일원으로서 보람을 느낀다"며 "'농사랑NH보장보험(무)'이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한 농업인의 안전장치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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