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SK케미칼의 주권 재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지난 21일 접수했다. SK케미칼은 화학관련 사업부문과 투자사업부문을 분할하여 사업부문은 신설법인인 SK케미칼로 재상장하고, 존속회사인 투자사업부문은 SK케미칼홀딩스로 변경상장해 향후 지주회사로 전환할 계획이다.
1969년 7월 선경합섬으로 설립된 SK케미칼은 1976년 6월 코스피에 상장했다. 예비심사신청일 현재 최창원 외 11명이 지분 22.5%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삼성증권은 SK케미칼에 대해 지주사 전환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된다고 평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