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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스토닉' 유럽서 실물 첫 공개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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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6-2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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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차 유럽판매법인이 20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첫 공개한 '스토닉'

△ 기아차 유럽판매법인이 20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첫 공개한 '스토닉'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기아자동차가 유럽에서 신형 소형SUV '스토닉'을 전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 유럽판매법인은 20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유럽 주요 25개국 기자단 및 오피니언 리더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신형 소형SUV '스토닉'의 미디어 프리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스토닉의 실차를 공개와 △1.6 디젤 등 예상 엔진 라인업 △R&H 및 NVH 기술 △최첨단 안전·편의사양 등 주요 상품설명을 진행했다.

마이클 콜 기아차 유럽판매법인 최고운영책임자 부사장은 "2020년 유럽에서 판매되는 차량 10대중 1대는 '스토닉'이 속한 B 세그먼트 SUV가 될 것" 이라며 "신형 소형 SUV '스토닉'은 기아차의 품질, 디자인, 브랜드 자신감을 바탕으로 탄생한 차로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차이자, 기아차의 베스트셀링카 중 하나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 유럽판매법인에 따르면 B 세그먼트 SUV는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크게 성장하고 있는 차급이다. 매년 110만대가 팔리며 전체 판매의 7%를 차지하고 있다. 2020년에는 B 세그먼트 SUV 판매가 연간 200만대에 달하며 결국은 C 세그먼트SUV의 판매량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스토닉은 유럽에서 올해 3분기 내로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에서는 이달 말 공개 후 7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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