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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노사, 정규직 임금동결 합의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7-06-21 17:32

노조 "동결분 하청업체 직원 지원 합의문에 없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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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정규직 임금동결로 갈등을 겪던 KB국민카드 노사가 정규직 임금동결에 합의했다. 다만 KB국민카드 노조에서는 신입사원 임금동결에 대해서는 투쟁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2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 노조와 사측은 정규직 임금동결 내용을 포함한 임단협에 합의했다. 해당 사안은 찬반투표로 진행, 75% 찬성으로 이뤄졌다.

KB국민카드 정규직 임금을 동결할 경우 약25억원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사측은 동결분을 하청업체 직원 처우 개선을 위해 사용한다는 입장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임금동결은 임단협 내용 중의 한 부분이며 임금동결로 절약된 비용을 하청업체 직원 처우 개선에 사용하도록 방향을 정한 것"이라며 "해당 내용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직원 합의 등 절차를 거쳐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노조에서는 해당 내용과 관련해 합의문에는 없던 사항이라고 반박했다.

KB국민카드 노조 관계자는 "노사합의문에 해당 내용 언급은 전혀 없었다"며 "노조와 합의된 부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노조에서는 PS지급, 신입사원 임금 동결 투쟁을 계속 한다는 입장이다.

KB국민카드 노조 관계자는 "PS지급도 아직 이뤄지지 않았으며 신입사원 임금 동결에 대해서는 사측에 계속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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