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진웅섭 “금융관행 개혁 우공이산의 마음으로 추진해야”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5-29 17:29

29일 금감원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 2주년 행사’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은 29일 “금융관행 개혁은 꾸준한 인내가 요구되므로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마음가짐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 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강당에서 열린 ‘금융관행 개혁 2주년 행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우공이산은 어리석은 사람이 산을 옮긴다는 의미다. 이날 행사에는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해 하영구 은행연합회장, 황영기닫기황영기기사 모아보기 금융투자협회장, 이순우닫기이순우기사 모아보기 저축은행중앙회장, 김덕수닫기김덕수기사 모아보기 여신금융협회장, 생·손보협회 전무, 금융관행 개혁 자율추진단, 개혁 유공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그는 “과거 금융권이 국민 재산형성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 보다는 눈앞의 성과나 이익을 우선시 한다는 일부 비판적 시각이 존재했다”며 “이는 금융에 대한 국민 신뢰를 저하시키고 금융산업의 지속적 발전과 선진화에도 저해 요인으로 작용했다”라고 발언했다.

무형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산업의 특성상 국민의 신뢰 없이는 금융산업의 지속적 발전과 선진화는 쉽지 않다. 이에 금감원은 금융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금융권과 함께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금융회사와 함께 각종 조회시스템을 구축하고 범금융권 캠페인 등을 추진해 642만명에게 휴면금융재산 약 1조2000억원을 환급했다.

진 원장은 “그간의 금융관행 개혁성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지속적인 관행개혁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고, 최근 금융시장은 경제대국의 보호주의 강화 움직임, 인구 노령화, 가계부채 문제 등의 대·내외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러한 도전 요인을 금융산업의 성장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는 국민의 신뢰 없이는 불가능하므로 지속적인 관행 개혁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감독당국은 개별 금융회사 및 금융권이 추진 곤란한 과제를 중심으로 개혁하고, 우수 개혁사례 적극 공유할 계획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