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투자자산운용은 같은 기간 KOSPI200지수 수익률과 비교해도 약 25.8% 초과달성한 성과로 다시 한번 한국 주식시장에서 스마트인베스터 분할매수전략이 유효한 투자전략임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키움 스마트 인베스터 분할매수펀드는 매월 같은 날 정액 을 투자하는 기존 적립식 투자 방법에서 탈피해 주가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초기 주식형 ETF 투자 비중 20%를 시작으로 지수가 오르면 덜 사고(NAV 2%) 지수가 내리면 더 사는(NAV 3%) 분할매수 전략을 구사한다.
이를 통해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목표 수익률인 5%가 달성되면 주식형 ETF 비중을 초기 비중인 20%로 조정하여 전략을 초기화 한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투자자는 '평균단가 인하효과' 및 '매입시기 분산효과'를 얻을 수 있는 동시에 5% 수익달성 시 펀드가 알아서 정해진 수익을 실현하고,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 김성훈 전무는 "초기에는 주식형ETF의 비중이 낮아 수익률이 상승장에서는 일반 주식형펀드에 비해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저조할 수 있지만 반대로 주식관련 자산의 비중이 낮아 하락장에서는 보다 안정적"이라며 "지금처럼 지수가 단기적으로 많이 올라 매수시점을 잡기 어려운 상황에서 직접투자에 대한 부담이 있는 개인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