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아주대학교
2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따르면, 기재위는 오는 31일 제351회 임시회에서 '국무위원후보자(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김동연)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올리고, 청문회 자료제출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도 논의키로 했다.
이어 내달 7일 기재위 전체회의에서 김동연 부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이 진행된다.
김동연 부총리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 당시 기획재정부 제2차관, 박근혜 정부 당시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을 역임했으며 새 정부에서 재정 정책 강화 기조를 시사했다. 이번 청문회에서도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에 관한 내용도 논의거리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21일 과천 정부청사 부근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동연 부총리 후보자는 "재정보다 통화정책이 유효하다는 게 고전적 관점이었다면 지금처럼 저금리, 저물가 상황에서는 재정이 효과를 발휘할 수 있고 통화와 재정이 보완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