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SK브로드밴드
이어 “회사는 대고객 서비스 담당 구성원들의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통해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고객의 만족도를 높여 홈 서비스의 본원적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사장은 “이번 자회사 설립은 초기에는 비용이 증가해 부담이 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업무의 효율성 및 생산성이 향상돼 구성원과 회사가 모두 윈윈하며 재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6일 본사에서 협력업체 홈센터 대표 8명과 간담회를 마련한 자리에서였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1일 이 사장이 홈센터 직원의 정규직 고용을 발표한 이후 처음 열린 자리다.
이 사장은 자회사 설립을 통한 설치 및 AS직원들의 정규직 고용 배경과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업무 위탁 계약 종료 의사를 표한 홈센터 대표에 대해서는 적정 수준의 위로금을 지급한 후 자회사 센터장으로 채용하거나 관련 유관사업 채용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반면 기존 위탁업무를 계속 수행하기를 원하는 홈센터 대표에게는 SK브로드밴드의 자회사에서 업무 위탁 계약으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SK브로드밴드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5200여명에 이르는 협력업체 직원이 정규직으로 근무할 자회사설립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한 바 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