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금호타이어 채권은행에 따르면, 산업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단 주주협의회는 박삼구닫기박삼구기사 모아보기 금호아시아나 회장에게 3개월 안에 상표권을 인계하거나, 아니면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로 갈 지 선택하라는 최후통첩을 보내기로 했다.
산업은행은 이같은 계획을 우리은행, KB국민은행, KEB하나은행 등 금호타이어 채권은행에 전달하고 26일 긴급 채권단회의에서 논의키로 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26일 채권단 회의를 열고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채권단은 금호타이어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인 중국 더블스타의 매각 전제조건인 상표권 인계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9월 이후 채권 만기연장을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표하기로 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