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10.3원 내린 달러당 1116.5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7.8원 내린 1119.0원에 개장했다.
이날 새벽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5월 의사록이 공개된 뒤 연준의 6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음이 확인됐다. 하지만 연준이 양적완화(QE)로 늘린 보유자산을 축소하는 일은 시장 예상대로 올해 안에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돼 달러 약세 요인이 됐다.
또 외국인이 코스피 증시에서 1182억원을 순매수하며 달러 약세를 키웠다.
김유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5월 FOMC의사록 공개 이후 달러가 약세를 보이고 위험자산 선호가 지속되며 달러/원 환율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