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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초코파이 딸기’ 한 달 만에 1100만개 판매 돌파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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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5-2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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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초코파이 딸기’ 한 달 만에 1100만개 판매 돌파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오리온이 봄 한정판으로 내놓은 ‘초코파이情(정) 딸기’가 한 달 만에 낱개 기준 누적판매량 1100만 개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매출액으로는 32억 원에 달하며, 우리나라 국민 5명 중 1명이 맛본 셈이다.

초코파이 딸기는 출시되자마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커뮤니티 등에서 큰 화제를 모았으며,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오리온은 기존 계획된 물량보다 생산량을 2배로 늘렸다.

오리온은 초콜릿과 어울리는 딸기의 상큼한 맛과 SNS 인증샷 트렌드를 반영한 패키지로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한 것을 초코파이 딸기의 인기요인으로 꼽았다.

초코파이 딸기는 오리온이 1974년 초코파이 출시 이후 43년 만에 최초로 선보이는 계절 한정판으로 올해 봄에만 구매할 수 있다. 딸기잼을 마쉬멜로우 속에 넣어 상큼한 맛을 높였으며, 딸기씨가 그대로 들어있어 톡톡 씹히는 식감이 특징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처음으로 시도하는 초코파이 계절 한정판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계절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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