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니스트펀드는 지난 22일 출시한 멀티플렉스 영화관 설립 투자상품에 3000만원 이상 고액투자자 비중이 전체에서 41%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어니스트펀드 상품에서 3000만원 이상 비중은 1월 25%, 2월 28%, 3월 27%, 4월 20%에 불과했다. 그런데, 5월 들어 진행중인 이번 P2P 상품서 22일과 23일 이틀 치 분석 결과 해당 수치가 무려 41%까지 급증했다.
최근 P2P투자에 대한 인지도 상승으로 50만원 미만의 소액을 투자하는 신규 투자자의 수가 크게 증가했지만, 기존 투자자들이 가이드라인 시행에 앞서 투자금액을 크게 늘리면서 고액투자 비중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1억원 이상 투자자들도 늘어나고 있으며 예치금으로 보유하고 있던 잔액을 전액 재투자로 불입하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P2P금융 투자 상품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투자 제한 가이드라인 시행을 앞두고 많은 투자자 분들이 고액투자의 '마지막 티켓'을 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어니스트펀드는 더욱 철저한 안전성 검증 프로세스를 통해 신뢰도 높은 투자 대상을 고객분들께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갈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