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융‧복합기술 기반의 창업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확대하기 위해 ‘4.0 Start-up 보증 프로그램’을 25일부터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4.0 Start-up 보증 프로그램’은 ‘연구개발(Warm-up) - 초기 사업화(Scale-up) - 본격 사업화(Jump-up)’로 이어지는 융‧복합 기술의 사업화단계에 필요한 운전자금을 크레디트 라인 설정으로 3년간 최대 30억원까지 지원한다.
보증대상기업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3D프린터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11개 선도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제품‧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 후 3년 이내 기업이며, 전국에 설치된 8개 창업성장지점에서 전담해 지원하게 된다.
대상기업에는 고정보증료율 0.7%를 적용하고, 보증비율을 최대 100%까지 우대하는 한편, 연구개발 단계의 기업에는 이자부담 없이 연구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대출이자를 일괄 지원하는 등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여 우수 창업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게 할 방침이다.
신보 관계자는 “산업․기술의 융복합으로 급변하는 산업구조 속에서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4차 산업혁명 선도 창업기업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며 “이들 기업에 대해 향후 5년간 1조원의 신규보증을 지원하여 양질의 일자리 5,000개 이상을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