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5년의 큰 밑그림을 그릴 국정기획위는 24일부터 사흘간 22개 부처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먼저 추경예산 편성 등의 현안이 있는 기획재정부가 24일 첫 업무보고를 실시한다.
앞서 기재부는 지난 19일 새 정부의 정책과제인 일자리 창출, 소득주도 성장 등을 재정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도록 각 부처에 '2018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을 위한 추가지침'을 통지하고 예산 요구 사업의 고용효과를 명시하도록 했다.
이어 이틀째인 25일엔 금융위원회가 첫 번째 업무보고를 한다. 셋째 날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첫 번째로 업무보고를 실시한다.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의 경우 이번 업무보고 대상 기관에선 빠져 있다.
국정기획위는 6월 말까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서를 만들고 오는 7월 초 대통령에게 보고할 계획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