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채권 발행은 한국계 기관이 올들어 발행한 첫 유로화 채권이다.
만기는 5년이고 발행금리는 5년 만기 유로화 미드 스왑금리(0.222%)에 0.40%의 가산금리를 더한 0.622%다. 역대 한국물 유로화 벤치마크 발행 중 최저 가산금리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수은 관계자는 "한국물의 위상을 재확립했고 북핵 이슈와 잦은 미사일 도발에도 부정적 영향이 제한적이고 새정부 출범에 따른 정책 기대감으로 한국물에 대한 해외 투자자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것을 확인한데 의미가 크다"며 "우리 기업의 프로젝트 수주 경쟁력 확대에 기여하고, 서비스, 에너지, 미래운송기기 등 신성장 산업에 대한 지원에 적극 사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