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경제부총리는 임팩트금융추진위원회 위원장 한국임팩트금융 출범에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그가 본격적으로 나서게 된 배경에는 사회적 역할을 해야 할 공기업이 제역할을 하지 못했다는 진단에서다.
그는 "이익 추구가 아닌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할 공기업의 취지가 변질되어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역할이 필요하다고 느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임팩트금융이 출범하게 되면 이사회 구성원으로 참여해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는 운영방식에 대해서는 실무진들이 주축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전 경제부총리는 "사회적 수요에 관한 금융이 어떻게 발전할지 예측하기는 어렵다"며 "지속가능한 사회 추구와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을 연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임팩트금융이 주류가 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작은 부분에서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단체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임팩트금융추진위원회는 학계, 사회복지, 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진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있다. 임팩트금융은 사회적기업과 소셜벤처를 종합적으로 지원해 복지와 성장을 모두 추구한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