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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간접 투자로 사회문제 해결하는 한국임팩트금융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7-05-23 11:25

사회적기업 다각적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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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간접 투자로 사회문제 해결하는 한국임팩트금융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이헌재 전 부총리를 주축으로 주거, 보육, 교육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사회적기업을 통해 이루려는 한국임팩트금융(IFK: Impact Finance Korea)이 처음 출범한다. 임팩트금융은 재원을 통한 정부 주도 복지의 한계를 넘어 투자, 복지, 성장을 모두 이루고자 한다. 이를 위해 사회적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중점 기구를 만든다는 게 임팩트금융추진위원회의 입장이다. 다음은 해당 사안과 관련한 일문일답이다.

△한국임팩트금융 조직구조는?

사회적프로젝트 지원, 대출, 투자를 총괄하는 콘트롤타워인 유한회사 형식 한국임팩트금융과 그 산하 투자와 출자를 전문으로 하는 사모펀드 임팩트캐피탈코리아(Impact Capital Korea)를 둘 예정이다. 기존 재단법인 사회투자가 대출과 지원업무를 맡게된다. 이런 조직구조를 가지려는건 사회적프로젝트 특성 때문이다. 사회적프로젝트는 투자대상의 필요와 상황에 따라 대출, 투자, 출자, 기부 방식을 적절하게 배합해 지원해야 한다. 현재 우리나라 법에는 이를 모두 충족할 수 있는 기구가 없다. 한국임팩트금융이 이러한 역할을 하고자 한다.

△한국임팩트금융 재원은

2017년 말까지 700억원 규모 출연과 기부 재원을 유치하고 2000억원 가량 일반투자자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재원은 모두 민간에서 조성할 계획이다. 설립재원은 임팩트금융에 관심을 가지는 기업, 재단, 협회, 개인으로부터 조달할 예정이며 투자재원은 사회적가치를 중시하는 투자자로부터 받을 계획이다. 투자자에게는 배당도 이뤄질 계획이다.

△한국임팩트금융이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는?

(이헌재 위원장) 개인적으로는 주택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사회적주택 마련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우리나라 주택 시장 공급은 사적 투자자에 의해서 주도되어 왔다. 가족관계가 바뀌는 과정에 있는 현재 시기에 사회적주택 관련 수요도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임팩트금융도 해당 수요에 집중하면 좋을 것 같다.

△씽크탱크 역할은

임팩트금융에 대해 위원회에서도 많이 연구를 해왔다. 소셜파이낸스네트워크(SFN) 소피아라는 사회적금융을 연구하는 워킹그룹과 이와 별개로 사회적금융연구개발원이라는 연구 개발원이 있다. 여기에에 다양한 전문가들이 포진해있다. 추진위원회 위원회 구성원들도 해당 관련 연구를 지속하고 발전하기 위한 조언을 계속할 계획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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