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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노믹스 진용 순차 낙점 속 금융위원장은?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5-22 13:04 최종수정 : 2017-05-22 13:36

김기식·이동걸에 관료·민간 하마평.. 개혁적 인사 물망 오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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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새 정부 경제팀 구성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금융위원장 인선에도 관심이 모인다. 부채 주도에서 소득 주도의 경제성장이라는 새 정부 정책을 금융면에서 뒷받침할 수 있는 역량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 21일 문재인 대통령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로 김동연닫기김동연기사 모아보기 아주대 총장을 지명했다. 경제수석·사회수석·일자리수석을 아우르는 정책 컨트롤타워인 청와대 정책실장에는 장하성 고려대 교수를 낙점했다.

앞서 김상조닫기김상조기사 모아보기 한성대 교수가 공정거래위원장으로 내정된 만큼 문재인 정부가 '재벌개혁'을 분명히하고 중소·벤처 기업 위주 성장전환 기조를 나타냈다고 분석되고 있다.

특히 김동연 부총리 후보자의 경우 앞서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명박 정부), 국무조정실장(장관급)(박근혜 정부)을 역임한 재정부문 전문가로 재정 투입을 강화하는 문재인 정부의 재정실행 측면에서 힘을 보탤 것이란 관측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9일 새 정부 정책과제를 재정적으로 뒷받침 하기 위해 각 부처에 '2018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을 위한 추가지침을 통보한 바 있다. 새 정부의 정책과제인 일자리 창출, 소득주도 성장, 저출산 극복 등을 최대한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반영하고, 특히 예산 요구 사업의 고용효과를 명시할 것도 강조했다.

이제 남은 인선은 국내 금융정책 심의·의결을 맡는 금융위원회 위원장 자리가 남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선거 과정에서 밝혀 온 금융정책과 감독을 분리하는 조직체계 개편 필요성, 금융그룹 통합감독 시스템 도입, 1300조원대로 불어난 가계부채 관련 소득주도 정책 추진 등 공약들이 고려요소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로인해 금융위원장 후보군으로는 개혁성향이 강한 김기식 전 의원을 비롯, 홍종학 전 의원, 이동걸 동국대 초빙교수 등이 오르내리고 있다. 또 관료 출신으로는 윤종원 OECD 대표부 대사,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장도 언급되며, 민간 출신에선 주진형 전 한화투자증권 사장도 거론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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