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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큐브벤처스, 단일가 퀵서비스 원더스 13억원 투자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7-05-22 09:21

동훈인베스트먼트·유니온투자파트너스 공동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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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큐브벤처스, 단일가 퀵서비스 원더스 13억원 투자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케이큐브벤처스가 단일가 퀵서비스 원더스에 13억원을 투자한다.

케이큐브벤처스는 동훈인베스트먼트, 유니온투자파트너스와 함께 서울 전역 단일가 퀵서비스를 제공하는 도심형 물류 스타트업 '원더스'에 13억원을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 케이큐브벤처스와 동훈인베스트먼트가 각 5억원을, 유니온투자파트너스에서 약 3억원을 투자했다.

원더스는 작년 6억원의 초기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이번 투자유치로 창업 1년만에 19억원의 누적 투자금을 확보하게됐다.

원더스는 서울 전역 단일가 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도심형 물류 배송업체다. 작년 6월 국내 최초로 단일가 5000원, 3시간 이내 배송 서비스를 시작해 만 1년만에 2000여개 기업 고객을 확보했다. 물건을 배송할 때 마다 거리와 요일, 기상 상황에 따라 요금이 달라지는 기존 퀵서비스와 달리 서울 전 지역에 단일가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체 개발한 도심형 물류 배송 시스템 ‘원더브릿지’는 기존 퀵서비스의 직배송(Point to Point) 시스템을 택배 시스템인 ‘허브앤스포크(Hub&Spoke)’ 방식으로 변환시켜 퀵서비스와 택배 서비스의 중간 단계로 묶음 배송을 체계화했다. 모바일 앱으로 주문된 배송물을 권역별 중앙 물류기지로 모으고, 중앙 물류기지에서 다시 권역내 거점 물류기지로 배송하는 방식이다.

서울 중심을 순환하는 지하철 2호선 5개역을 중앙 물류 센터로 두고, 중앙 물류 센터간의 이동은 65세 이상 노인 인력의 지하철 배송으로, 각 중앙 물류 센터에서 근방 거점 물류 센터로의 이동은 전문 오토바이 라이더의 퀵배송으로 진행해 비용과 신속함을 동시에 잡았다.

주요 온오프라인 유통업체들과 고객이 원하는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가 제휴를 준비 중이다.

정신아 케이큐브벤처스 상무는 “지하철, 오토바이 등 도심형 이륜차를 활용한 ‘원더브릿지’는 전체 퀵 시장의 주요 매출 근원지인 서울 및 경기 지역에서 독점적 지위가 가능한 모델”이라며 “거대 시장 규모의 퀵 산업에서 단일가, 당일 배송을 국내 최초로 실현한 원더스 고유의 차별적 비용 구조와 이를 통한 추가 사업 확장의 기회에 주목했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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