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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성환 한국인공지능학회장(고려대 교수)] “인공지능 기술 핵심은 융합”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05-22 02:18 최종수정 : 2017-05-22 07:51

산업의 벽 깨고 생존의식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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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이성환 한국인공지능학회장(고려대 교수)] “인공지능 기술 핵심은 융합”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인공지능(AI)은 기존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술이다”

한국금융신문이 23일 개최하는 ‘2017 한국금융미래포럼: 4차 산업혁명과 기업가치의 변화’에서 ‘AI를 통한 생산혁명’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서는 이성환 학회장(사진)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은 IBM의 인공지능 솔루션 왓슨처럼 전 산업분야와 융합돼 부가가치를 생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들에게 매력적” 이라고 강조했다.

인공지능 도입이 활발한 분야가 어딘가라는 질문에는 “인공지능을 도입하지 않은 곳이 어디냐는 질문이 더 빠르다” 고 이 학회장은 역설했다. 그만큼 산업과 인공지능의 만남은 보다 가까이에 와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국내 기업에는 좀 더 치열한 인공지능 개발을 주문했다. 인공지능은 데이터의 힘에서 나오지만, 삼성·LG·현대자동차 등 국내 대기업들은 제조업 중심이기 때문에 더딜 수밖에 없다는 진단이다.

이어 “인공지능이 금융분야에 도입될 경우 대형 금융회사의 시장 독식이 우려된다” 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로보어드바이저와 휴먼어드바이저를 필요로 하는 고객군을 나눠 차별화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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