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7원 오른 1127.2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3.5원 오른 1128.0원에 개장했다.
미국 경제지표 개선이 달러 강세 재료가 됐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23만2000명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24만명)과 전주(23만6000명)보다 줄어들었다.
김유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전날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관련 정치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원화 약세가 나타났는데, 이날 안전자산 선호가 다소 완화된 만큼 상승폭은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