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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6월말 영업개시 예정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5-18 11:57

오픈 전 빅데이터 전문가 등 마지막 공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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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카오은행 주주 구성도 / 자료= 카카오뱅크

한국카카오은행 주주 구성도 / 자료= 카카오뱅크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2호 인터넷전문은행 인가를 받은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뱅크)이 예정된 상반기 내 영업을 개시할 계획이다.

지난 4월 5일 금융위원회 본인가를 받은 카카오뱅크는 실거래 테스트, 각종 지급결제망 연계 작업 등에 착수해 있다. 은행법령 상 본인가 이후 원칙적으로 6개월 내 영업을 개시해야 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6월 말 공식 서비스 오픈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영업 개시를 앞두고 이달 28일까지 모바일 앱(App) 개발자, 빅데이터 전문가 등을 공개 채용중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 스코어링시스템 개발, 대고객 전략 데이터 분석 전문가 등 은행권 신용평가 인력 이상의 전문 인력을 채용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뱅크는 자본금 3000억원 규모로 국내 두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이다.

한국투자금융지주(58%), 카카오(10%), KB국민은행(10%), 넷마블(4%), SGI서울보증(4%), 우정사업본부(4%), 이베이(4%), Skyblue(텐센트, 4%), YES24(2%) 9곳이 주주로 참여한다. 현 은행법에 따라 비금융주력자(산업자본)의 은행 지분보유는 10%(의결권 기준 4%)로 제한됐다.

핵심 서비스는 빅데이터 기반 중금리 개인 신용대출, 간편 해외송금 등이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해외 결제망 구간을 간소화해서 해외송금 수수료를 시중은행의 10분의 1로 책정해 공략할 예정이다. 출범 이후 신용카드업, 방카슈랑스, 펀드판매업 등은 별도 인허가 신청 계획이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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