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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탁, 후강퉁 이어 해외투자까지 서비스 확대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5-17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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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카카오스탁은 투자자들의 수요를 반영해 해외 투자까지 서비스를 확대한다. 현재 중국 주식에 직접 투자가 가능한 후강퉁 앱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 다양한 국가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후강퉁은 홍콩 및 해외 투자자가 홍콩거래소 통해 상하이 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카카오스탁 후강퉁은 국내 유일 중화권 증권사인 유안타증권과 제휴를 맺고 후강퉁(상해A주, 홍콩)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앱으로, 유안타증권 계좌만 있으면 바로 거래가 가능하다. 주문창에서 현재 환율 확인은 물론 카카오스탁 앱 내에서 종목 분석 및 바로 거래, 환전 서비스가 가능해 편의성이 높다.

카카오스탁을 운영하는 송치형 두나무 대표는 “개인투자자의 해외 주식거래 대금이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카카오스탁은 해외 주요 국가의 증시 지수와 관심종목을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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