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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스마트폰 사업 결국 중단

오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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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5-1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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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 스마트폰 사업 결국 중단
[한국금융신문 오아름 기자] 7년 전 베가브랜드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했던 팬택이 스마트폰 사업을 접기로 결정했다.

팬택 모회사인 쏠리드는 팬택 스마트폰 사업을 잠정 중단하고, 추가 구조조정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팬택은 지난 11일 150여 명이었던 임직원을 30여 명으로 줄이는 인력 구조조정을 했으며, 2015년 말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졸업 후 세 번째 맞은 구조조정이다.

팬택은 2016년 6월 아임백(IM-100)을 출시하며 반전의 기회를 노렸으나, 출하량이 13만대에 그치며 목표치 30만대에도 못 미치는 씁쓸한 성적표를 받아드렸다.

팬택은 구조조정에 나서기 전 베트남 이동통신사와 합작사 설립에 주력했다. 하지만, 이 같은 계획은 이달 초 전면 보류됐다.

팬택은 2015년 10월 쏠리드에 인수되면서 지금까지 버텨왔으나, 대출금 잔액 총 580억원을 갚지못하자 대주주인 쏠리드도 지난해 513억원 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하게 됐다.

이에 대해 쏠리드는 “이번 구조조정을 두고 사물인터넷(IoT) 사업에 집중하려는 것이고 휴대폰 사업에서도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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