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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올해 1분기 당기순익 888억원… 전년比 44.2% 성장세

김민경 기자

aromomo@

기사입력 : 2017-04-2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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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 올해 1분기 당기순익 888억원… 전년比 44.2% 성장세
[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메리츠화재가 올해 1분기 전년대비 44.2% 성장세를 보이며 견조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배경에는 지난해부터 시행해온 '사업가형 점포'의 실적 향상과 본사 중심의 뼈를 깎는 사업비 절감 노력이 자리했다.

메리츠화재는 28일 공시를 통해 2017년 1분기 888억원의 당기순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247억원으로 전년 동기 856억 대비 45.6% 성장했다.

보험사의 손해율을 나타내는 합산비율은 103.4%로 전년 104.9% 대비 1.5%p 개선됐다. 합산비율은 손해율과 사업비율을 합한 것으로 100%를 기준으로 높으면 그만큼 보험사가 손해를 봤다는 의미다.

메리츠화재의 3월 한달간 당기순익은 301억원으로 전년동기 243억원 대비 23.6% 성장했다. 영업이익 역시 422억원으로 전년 319억 대비 32.0%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메리츠화재의 실적 향상에는 지난해부터 본사를 중심으로 전사적으로 실시한 사업비 절감 노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업계 가운데 최초로 도입한 '사업가형 본부장제'도 순항 중이다. 지난해 말부터 실시한 메리츠화재의 사업가형 본부장제는 현재 기존 정규직 지점장의 80% 이상이 참여중이다. 기본급 없이 본부 실적에 비례한 급여 체계로 조직 내 생산성과 만족도에 기여한다는 평가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조직개편 등 전사적 노력으로 고정 사업비 절감에 힘을 쏟은 덕분에 손해율이 완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사업가형 점포의 경우 본인의 실적에 따라 받아가는 구조다 보니 더 적극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다"라고 전했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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