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트럼프 ‘한미FTA 재협상’ 발언에 전경련 곧장 “유감”

김승한 기자

shkim@

기사입력 : 2017-04-28 16:44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트럼프 ‘한미FTA 재협상’ 발언에 전경련 곧장 “유감”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재협상’발언에 유감을 표하며 반발했다.

전경련은 28일 논평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자유무역협정 재협상 발언이 글로벌 보호주의의 확산을 촉발하지 않을까 우려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27일 로이터통신과 인터뷰를 통해 “한국 사드배치에 대한 10억 달러 청구할 것”이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재협상하거나 종료할 수 있다”고 말한 것에 대한 반감을 드러낸 셈이다.

전경련은 “지난 3월 미국무역대표부(USTR)도 밝혔듯 한미 FTA는 양국에 호혜적인 협정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한미 FTA 체결 이후 한・미 양국의 상품·서비스 교역 규모는 2011년 1265억 달러에서 2015년 1468억 달러로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의 입장에서도 한국에 대한 서비스 수출이 FTA 체결 전보다 23.1% 많은 205억 달러로 늘어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한・미 FTA는 한・미관계를 지탱하는 중요한 축으로서 공고히 유지돼야 하며,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발전적인 대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기존 한미FTA 협정을 옹호하기도 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