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4원 내린 달러당 113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9원 오른 달러당 1132.0원에 개장했다.
유럽중앙은행(ECB)에서 통화 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하면서 개장 때 달러화 강세가 나타났다가 하락 전환한 모습이다.
다음주 5월 초 징검다리 휴일을 앞둔 만큼 외환시장이 좁은 등락폭으로 관망세를 보일 것이란 관측이 높다.
안예하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위험자산 선호에 기인한 외국인 자금 유입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특별한 방향성을 보이기보다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