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금융그룹 P2P줌펀드, 신임 대표로 홍승욱 전 다우키움그룹 상무 영입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KTB금융그룹의 P2P투자 전문회사인 줌펀드가 새 대표이사로 홍승욱 전 다우키움그룹 상무를 영입했다.

홍 대표는 62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8년 한국장기신용은행을 시작으로, 지난 30년간 한국신용평가정보(현 NICE평가정보), 키움증권, 키움저축은행등 1,2금융권을 오가며 경력을 쌓아온 금융전문가다.

주요 업무는 여신 및 리스크관리 등 금융 핵심 분야를 담당해 왔으며, 특히 2011~2012년 다우키움그룹 전략경영실장을 맡아 신규사업 심사 및 실행을 총괄했다.
홍 대표는 "모회사인 KTB신용정보의 채권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우량 투자상품을 항상 찾아볼 수 있는 국내 신뢰도 1위 P2P회사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10월 P2P금융 서비스를 시작한 줌펀드는 4월 현재 34개의 상품 펀딩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NPL채권, 소상공인 투자상품, 부동산 매출 채권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줌펀드 관계자는 "KTB금융그룹의 100%출자 회사로서 전문적 채권관리 프로세스와, 금융당국의 규정을 준수하는 보안시스템, 빅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 시스템 등이 타 P2P사와 차별화 되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신임 홍승욱 대표이사 프로필>

□ 성 명 : 홍승욱 (洪承煜)
□ 출 생 : 62년생(만 55세), 대구

□ 학 력 :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경영대학원

□ 주요경력

2013년~2015년 키움저축은행 여신총괄(상무)
2011년 다우키움그룹 계열사 ㈜ 다우와 키움(CFO)

2000년 한국신용평가 신용사업 (본부장)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