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권에 따르면 25과 26일 이틀동안 일반인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실시한 넷마블게임즈의 최종 청약경쟁률은 29.17대1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7조7650억원이 몰렸다.
공모 청약을 실시한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SK증권의 청약경쟁률은 각각 28.94대1, 30.38대1, 23.16대1로 집계됐다. 넷마블게임즈는 다음 달 12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80% 가량의 기관투자자 물량이 성공적으로 소화됐다”며 “일반청약에서도 5000억원이 넘는 청약물량으로 공모가 잘 끝났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증권업계는 당초 기대만큼의 경쟁률은 아니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앞서 진행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45.34대1과 비교해선 낮은 수준을 보였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