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협회는 26일 지난 21일 기준 전체 회원사 1219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7 코스닥상장법인 경영인 현황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코스닥상장법인 임원 현황은 CEO가 총 1491명(평균 1.2명)으로 2016년 1383명(평균 1.2명)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전체임원은 총 1만791명(평균 8.9명), 등기임원은 총 7028명(평균 5.8명)이었다.
CEO 평균 모델은 나이 55.2세, 출신대학은 서울대, 전공은 이공계열로 집계됐다. 연령 분포는 50대(47.5%), 40대(22.1%), 60대(20.5%)의 순으로 평균연령은 전년도와 같다.
계열은 이공계열(46.0%), 상경계열(36.7%), 인문사회계열(9.9%)의 순이었다. 전공은 경영학(25.8%), 전자공학(6.6%), 기계공학(4.8%)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종학력은 고졸(2.2%), 대졸(54.7%), 석사(21.9%), 박사(15.3%)로 나타났으며 석사 이상은 37.2%로 전년도 비해 2.9%포인트 상승했다. 출신대학교는 서울대가 18.4%로 가장 많았으며 연세대(9.0%), 한양대(8.6%), 고려대(7.1%), 성균관대(3.7%), 영남대(3.6%) 순이었다.
여성 CEO도 39명을 기록해 2016년 30명 대비 9명(30%) 늘었으며, CEO를 포함한 등기임원 전체의 경우 여성은 306명(4.4%)을 차지했다.
사외이사 출신별 비율은 일반기업(33.2%)이 가장 많았으며, 교수(22.2%), 법조계(12.4%), 금융기관(10.6%), 회계·세무(10.0%), 유관기관(2.7%), 언론인(2.0%) 등의 순이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