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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대형 IB' 위한 메리츠캐피탈 인수 긍정적...목표주가↑

구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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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4-2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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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IBK투자증권이 26일 메리츠종금증권에 대해 메리츠캐피탈 인수 후 제무재표 조정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300원이다.

메리츠종금증권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연결기준)은 80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0.7%, 전년 동기에 비해 61.0% 증가했다.

김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미한 일평균 거래대금 증가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이 많이 증가한 이유는 양호한 기업금융 실적 증가와

자기매매(Trading) 및 Wholesale 부문의 선전에 기인한다"며 "기업금융 순영업수익은 108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1.0% 증가했는데 양질의

투자검토 및 실무(Deal Sourcing)에 따른 순이자마진(NIM)이 전분기 대비 14bp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메리츠종금증권에 대한 투자 포인트로 세가지를 주목했다.

김 연구원은 "기업의 성장이 수익을 선행한다는 관점에서 '대형 IB'로 가기 위한 메리츠종금증권의 캐피탈 인수를 통한 자기자본 확대는 향후 성장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메리츠종금증권의 경우 중소형증권사가 할 수 있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수익다변화를 이미 시현하고 있다는 점, 높은 배당성향을 유지해왔던 만큼 올해도 33% 이상의 배당성향이 유지된다면 현재 주가 대비 5.6%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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