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스타는 25일 “금호타이어가 우위를 점하는 제품을 빠르게 늘려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SUV 타이어, 친에너지 차량용 타이어, 스노우 타이어, 레이싱 타이어 등에 R&D 투자를 강화할 예정”이라며 금호타이어 인수 후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어 “대형 타이어의 기술력을 빠르게 올려 제어하기 쉬우면서 연비 소모가 적은 제품 개발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금호타이어 중국 공장의 생산 및 경영정상화 추진, 글로벌 타이어업계 내 경쟁력 강화도 꾀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블스타의 금호타이어 인수를 반대했던 노조와도 빠른 시일 내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더블스타 관계자는 “금호타이어 인수가 마무리된 가운데 노조와 만나 대화를 시작할 것”이라며 “이미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때부터 노조의 고용승계 등을 약속한바 있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