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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가Talk] 대선정국 금융관가 '조용한' 변화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4-25 15:57 최종수정 : 2017-04-26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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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다음달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관가에서는 '조용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임종룡닫기임종룡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회생법원에서 '기업구조조정의 새로운 돌파구'를 주제로 법관들과 점심식사를 겸한 강연에 나섰다. 임종룡 위원장이 법원을 찾은 것은 새삼스럽지 않다. 서울회생법원은 지난 3월 2일 개원한 첫 회생·파산 전문법원이다. 채권은행 중심 기업 구조조정에서 탈바꿈하도록 추진중인 금융위원회는 회생법원 설립을 계기로 신규 자금 지원(워크아웃)과 광범위한 채무조정(회생절차) 장점을 연계한 프리패키지드 플랜(P플랜) 활성화를 강조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상적인 바쁜 행보 한편으로는 '조용한 인사'도 이어지고 있다. 임종룡 위원장은 최근 임직원들과 만나 "그동안 감사했다", "지금처럼 맡은 바 업무를 충실히 해달라"는 당부를 전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추진해 온 시장친화적 구조조정과 인터넷전문은행, 우리은행 민영화 등 금융개혁 이슈를 함께해 온 후배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선을 앞두고 금융 관가에서는 대선 이후 정부조직개편 추진 가능성에 촉각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금융위 해체와 금감원 분리 등 다양한 개편 방안이 제시되고 있는 만큼 "뒤숭숭한 분위기"라는 전언이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도 "대선 이후 변화될 상황이 어떨 지 아직 뚜렷하지 않아 업계에서도 이런저런 풍문이 돈다"고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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