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다문화가정 문화교실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문화체험과 여가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광주남구다문화지원센터의 추천으로 선정한 20여명의 2기 수강생들에게 6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이미지 메이킹 수업, 가죽공예 만들기, 한국 전통음식 체험, 가족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문화수업을 펼친다.
특히,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현명한 육아와 원만한 대인관계 형성을 위한 MBTI(The Myers-Briggs Type Indicator) 성격검사 프로그램과 광주은행 직원이 직접 강의하는 생활속 재테크를 주제로 금융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개강식에서 광주은행 정순자 부행장은 “다문화가정 문화교실을 통해 문화적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주여성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서적인 후원과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하고, “광주은행은 앞으로도 다문화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