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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 "카카오 이전 상장 시 코스피200지수 편입 가능"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입력 : 2017-04-21 08:54 ㅣ수정 : 2017-04-21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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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카카오가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 시 코스피200지수 편입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거래일간 현 주가 수준이 유지된다면 코스피200지수 편입 절차인 정기변경 및 수시변경 기준을 만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안타증권은 21일 카카오의 코스피200지수 편입 가능성을 살펴봤다. 전일 카카오는 코스피 이전 상장설이 불거지자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 강세를 보인 바 있다. 장중 9만1100원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으며, 4.13%(3600원) 오른 9만800원에 마감했다.

이에 같은 날 한국거래소는 이전 상장설에 관한 사실 확인 공시를 요구했으며, 카카오는 장중 공시를 통해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에 대해서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발표했다.

이중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전일 종가 기준 카카오의 시총인 6만1486억원은 코스피 보통주 기준 시가총액 상위 43위에 해당하는 수준"이라며 "50위인 한화생명 시총이 5만3501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현재 상황에서 코스피로 이전한 이후 주가의 하락이 발생하지 않고, 15매매일간 현 수준이 유지되면 카카오 역시 코스피200지수 편입이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행 코스피200지수 편입 절차는 정기변경과 수시변경으로 나뉠 수 있다. 정기변경은 대형주에 대한 특례 기준으로 ‘최근 15매매거래일의 일평균시가총액이 유가증권시장 전체 상장종목 중 50위 이내인 종목의 경우 구성종목으로 선정할 수 있다’라고 언급돼 있다.

수시변경의 경우 신규상장종목에 대한 특례로 ‘상장 후 15매매일간 시가총액이 전체 보통주 종목 중 50위 이내이면 특례편입 가능’으로 언급돼 있다.

다만, 이 연구원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코스피 이전 일정이나 절차가 나온 것이 아니어서 실제 코스피200지수 편입 시기는 가늠하기 힘들다는 사실 역시 주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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