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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돈을 카드에 적립… 20일부터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4-19 14:16

CU·이마트 등 편의점, 마트 매장에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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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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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물건을 사고 거스름 동전을 받는 대신 교통카드 등에 적립하는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이 시작된다.

한국은행은 19일 "동전 사용 및 휴대에 따른 국민들의 불편을 완화하고 유통 및 관리에 들어가는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20일부터 '동전없는 사회'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동전없는 사회는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물건을 사고 생긴 거스름 잔돈을 교통카드 등 선불전자지급수단에 적립하는 사업이다.

CU, 세븐일레븐, 위드미 등 편의점, 이마트, 롯데마트 등 마트 등 5개 유통업체 2만3000여개 매장에서 거스름돈을 적립할 수 있다.

적립 수단은 7종류로 T머니(한국스마트카드), 캐시비(이비카드), 하나머니(하나카드), 신한FAN머니(신한카드), 네이버페이포인트(네이버), L포인트(롯데멤버스), SSG머니(신세계I&C)이다.

이중 신한FAN머니와 L포인트는 전산시스템 준비 관계로 각각 5월, 7월 중 사용이 가능하다.

적립금은 대중교통에서 또는 해당 카드사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하나머니와 신한FAN머니의 경우 모바일 계좌입금도 할 수 있다.

한국은행은 동전없는사회 사업을 통해 연간 600억원에 달하는 동전 제조비를 줄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현진 한은 금융결제국장은 "재래시장이나 노점상 등에서 시범사업을 당장 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어 적용 방안을 고민 중이다"고 설명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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