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베트남 KSP 역량강화 연수는 캠코의 온비드 구축·운영에 대한 업무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베트남의 온라인 자산처분시스템 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캠코는 지난해 11월 베트남 DATC* 및 관련 정부부처들을 대상으로 베트남 내 온라인 공매관련 인터뷰를 통해 현지 수요를 파악하였으며, 12월에는 베트남 정부부처 정책담당자들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연수를 개최한 바 있다.
* DATC(Debt and Asset Trading Corporation) : 베트남 재무부 산하의 부실채권 정리기구
특히, 2015년부터 캠코와 KSP 사업에 참여한 베트남 법무부는 온라인 자산처분 조항이 포함된 자산경매법을 올해 초 공표함으로써 현지 자산처분 시스템 도입을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캠코 문창용 사장은 “캠코는 올해 한·베 수교 25주년을 맞아 베트남 정부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식 교류 및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연수가 캠코의 온비드시스템을 모델로 하는 베트남 온라인 자산처분시스템 도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