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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7개 상위 대부업체 소집, 금리인하 관련 의견 청취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7-04-17 21:48 최종수정 : 2017-10-16 20:23

대부업체 "20%까지 금리 인하시 대부업체 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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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최고금리 인하 공약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7개 상위 대부업체 대표를 소집, 금리인하 관련 의견을 청취했다. 대부업체 대표들은 금리가 지금보다 낮아지면 영업이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

17일 대부업계 및 금융당국에 따르면, 오늘 오후3시 아프로파이낸셜대부(브랜드명 러시앤캐시), 산와대부(브랜드명 산와머니), 조이크레디트대부, 태강대부, 바로크레디트대부, 리드코프, 웰컴크레디라인대부(브랜드명 웰컴론) 대표와 금융당국이 비공식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최고금리 인하와 관련,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대부업체 관계자는 "대선주자 공약 등으로 최고금리 인하가 공약이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한 업계의 생각을 물었다"며 "간담회 참여한 대표들은 20%까지 최고금리가 인하되면 대부업 영업이 어렵다고 입을 모았다"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34.9%에서 27.9%로 최고금리가 이미 한차례 내렸음에도 대부업이 이익을 내고있어 최고금리 추가 인하 이야기가 힘을 얻고있는것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했다.

대부업체 관계자는 "대부업체가 영업이익일 내고있는건 34.9%대의 채권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이라며 "아직 최고금리 인하 효과가 가시화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반박했다.

저축은행 가계대출 심사 강화로 대부업체 풍선효과는 없었는지, 연대보증 폐지, 채권추심 준수 등에 대한 이야기도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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