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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상장 폐지… 공개매수 통해 완전자회사 편입

김민경 기자

aromomo@

기사입력 : 2017-04-14 19:32 최종수정 : 2017-04-1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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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상장 폐지… 공개매수 통해 완전자회사 편입
[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KB손해보험이 KB금융지주의 완전자회사로 편입될 전망이다. KB금융지주는 공개매수와 주식교환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지만 소액주주들의 반발은 쉬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지주는 14일 이사회를 통해 자회사인 KB손해보험과 KB캐피탈 보통주식에 대해 선 공개매수 후 잔여지분에 대해서 주식교환을 통해 완전자회사 편입 추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 주가는 2만8000원이지만 3만3000원에 공개매수할 계획이다.

현재 주권상장회사인 KB손해보험의 지분 39.81%는 KB금융지주가 보유하고 있다. KB금융지주는 미보유지분전체에 대해 공개매수를 집행해 100% 지분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응하지 않은 잔여지분에 대해서는 작년 현대증권의 사례와 같이 주식교환을 실시한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그룹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주주 등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을 고려한 최선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KB손해보험 소액주주 가치수호모임은 지난달 열린 주주총회에서 대주주인 KB금융지주의 지분을 획기적으로 늘려준 자사주매각과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면서 심재호·박현진 사외이사 재선임안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거수기 역할만 하며 회사 가치를 훼손하거나 주주 권익침해에 책임이 있는 이들을 재선임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이유다.

KB손해보험 소액주주 모임은 이에 대한 입장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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