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워크숍에서는 올해 은행권 건전성·준법성 검사 운영방향과 중점 점검사항, 내부통제 운영현황 등이 설명됐다.
금감원은 올해 은행의 우월적 지위를 활용한 편법적 구속행위, 이른바 '꺾기' 방지 등을 중점 검사한다. 또 은행 기본 업무 관련 대출사고 등을 막기 위한 재발 방지 내부통제 강화도 꼽혔다.
특히 금감원은 "최근 은행의 영업점, 인원 감축 과정에서 내부통제 약화로 인한 금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체적인 사고예방 활동을 강화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올해 건전성 검사의 경우 상시감시와 연계한 리스크 중심 검사와 컨설팅 방식 검사를 진행한다.
경영실태평가 중점 검사사항, 은행의 내부자본적정성 관리체계 평가 등도 안내됐다.
금감원은 "재산상 이익제공과 관련 내부심의 절차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며 "과당경쟁이나 불법행위를 막기 위해 자체 내부통제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